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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때로는 팔지 않는 것이 파는 것이다

by Richtory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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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계정이 휴면 상태로 전환되는 것은 보이지 않는 마케팅 전략의 한 부분인 '디마케팅'의 예시일 수 있다. 디마케팅이란 고객과 장기적으로 건실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판매를 억제하는 전략으로, 마케팅의 세계에서 파격적인 접근법으로 간주된다. 이는 필립 코틀러가 1971년에 처음으로 소개한 개념으로,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디마케팅 전략의 활용 사례는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세탁표시 정보나 담배 갑에 있는 유해 경고문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정보들은 소비자에게 제품의 가능한 부작용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면서도, 그 자체로서 디마케팅의 일종이다.

더욱이 디마케팅 전략은 백화점의 VVIP 전략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파레토 법칙이라는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법칙에 따르면, 상위 20%의 고객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게 된다. 이 사실은 백화점에서 VVIP 전략을 적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즉, 이익을 창출하는 우량 고객에게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다.

디마케팅은 브랜드 마케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예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있다. 에르메스는 의도적으로 스타마케팅을 하지 않음으로써, 희소성을 유지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이러한 전략은 브랜드의 희소성을 유지하고, 고객의 욕구를 자극하여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서 디마케팅 전략이 성공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피에르가르뎅은 그러한 예이다. 과도한 라이선스 판매로 인해 희소성이 사라지고 대중화되어, 브랜드 가치가 떨어진 경우이다.

결론적으로 디마케팅은 올바르게 사용될 때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다. 그러나 과도하게 사용되면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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