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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 지금 당장 공부하자, 뇌의 가소성

by Richtory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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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늦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경험해 본, 사람의 인생에서 불가피하게 마주치게 되는 순간의 감정일 것이다. 이런 순간에 우리는 보통 절망적이고 무력한 기분을 느낀다. 하지만 이것은 막연한 자신감 하락의 표현이 아니라, 그 어떤 변화와 발전의 티끌을 안고 있는 새로운 시작의 순간일 수 있다. 우리의 뇌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곳에서 변화와 발전의 톱니바퀴를 끊임없이 돌리고 있다. 이제, 그 신비로운 뇌의 가소성에 대해 탐구하며, 우리 자신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하자.

뇌의 가소성이란, 뇌가 학습과 경험을 통해 자신의 구조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을 말한다. 마치 스스로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점토와 같은 뇌. 그 '늦었다'는 순간은 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우리의 뇌가 새로운 학습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열린 문의 신호일 수 있다.

학습이란 고요한 호수에 돌을 던져 발생하는 물결 같은 것이다. 새로운 정보와 경험의 돌멩이는 뇌의 호수 표면에 충격을 주어 물결을 일으키고, 이것이 뇌를 재구성하게 만든다. 이 변화는 새로운 지식의 햇살을 받아들이며 학습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일출과 일몰처럼, 우리의 뇌는 어둠에서 빛을 찾아가는 학습의 순환 속에서 탐색하고 이해하며 성장한다.

성공적인 학습 전략은 하나의 큰 그림을 그리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우리는 먼저 대자연의 전경을 그린 후, 점차 개별 나무, 꽃, 돌멩이, 그리고 물방울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채워 나간다. 이러한 접근법은 뇌의 가소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리의 학습 능력을 극대화시킨다.

학습 능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첫째,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고정된 사고는 뇌의 가소성을 제한한다. 우리의 뇌는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다. 두번째로는, 꾸준함이다. 뇌는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새로운 신경 회로를 형성한다.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학습이다. 학습에 흥미와 열정이 있어야 동기부여가 되며, 이것이 학습의 원동력이 된다.

뇌의 가소성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비즈니스에서도 중요하다. 마케팅 전략, 제품 개발, 고객 서비스 등에서 뇌의 가소성을 고려하면, 더 효과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그 예로 '레고(LEGO)'를 들 수 있다. 레고는 아이들의 무한한 창조력을 이끌어내는 장난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장점은 바로 뇌의 가소성을 반영한 것이다. 레고는 아이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치게 함으로써 뇌의 가소성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도와준다.

'늦었다'는 말은 뇌에게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일 뿐이다. 우리는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뇌의 가소성 덕분이다. 우리의 뇌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성장하며,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이런 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게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것은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늦었다'는 말에 무서워하지 않는다. 대신, 그것을 새로운 기회, 새로운 시작으로 받아들인다. 늦었다고 느끼는 그 순간, 그것은 사실 우리의 뇌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는 증거일 뿐이다. 우리의 뇌는 항상 우리를 위해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와 성장은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그런 의미에서, '늦었다'는 말은 사실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이다. 우리의 뇌, 그리고 우리 스스로에게 새로운 시작을 기원하며, 우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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